상위 문서 설레임 에디션 ♬ |
강지: 내가 정말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나는 일단 매니저님이 설레임에서 필요없는 사람 마냥 그런 말을 들었는데, 매니저님이 그런 뜻으로 얘기를 했던 안했던 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 너무 기분이 나빴고 생각하면 생각 할 수록 내 자신이 하찮은 사람인 것 같고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내가 여기에 있으면 안될 것 같은 사람 같아서 이번 달 안으로 나가려고 해. 그리고 매니저님이 나한테 뭐라고 할 때 아무도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고, 뭐라고 했을 때 되려 나한테 사과를 하라고 했잖아. 내가 언제부터 매니저님보다 너희한테 믿음이 없었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매니저님이 개인채널이 더 맞다고 했으니까, 나나가 마음 먹었을 때 제대로 마음 먹는다는 게 쉬운게 아니니까 잘해보라고 했잖아. 해체하는 기간이 5월 달이라고 알고 있는데, 너무 길어서 내 마음이 그 전에 변할까봐 얼른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번 달 안에 나갈게. 그동안 고마웠어.
지라라: 사과하라 그런 건 매니저님하고 이야기를 해보고 혹여나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하라고 한 거 아니였어? 지금이 4월인데 갑자기 이 달 말에 나가라고 통보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엔단: 에휴 ㄷㄷ
강지: 아닌 것 같은 행동을 매니저가 먼저 했잖아.
하나나: 그걸 왜 우리한테 푸냐고, 너 지금..
엔단: 목요일 회의 때 다들 너무 강지한테 밀어 붙이긴 했어 먼저 사과하라는 둥 매니저님이 절대 그럴리가 없다고 믿어주지도 않고... 마음 먹었을 때 개인채널 잘해보라구 ㅠㅠㅠㅠㅠㅠ 떠나고 싶은 맘이 생길 거 같음
하나나: 아니 그런 맘으로 말한게 아니잖아. 뭔, 우리가 니가 잘못했어 니가 사과해 이게 아니였는데 왜 그렇게 말하는지 이해가 안되네
엔단: 걍 강지 입장에선 그렇게 들렸다는거지
하나나: 그럼 왜 굳이 길게 길게 과정까지 설명하면서 얘기를 하는데? 내가 매니저님하고 얘기하라고 한 건, 앞으로 너가 샌드박스에 있을거면 매니저랑도 계속 봐야하고, 그 분이 너한테 진짜 그렇게 말한거면 오해를 풀어놓는게 낫다라고 얘기한거지. 너가 잘못했으니까 너가 사과해. 이렇게 얘기 했냐고, 내가.
강지: 난 카톡했을 때도 매니저님이 그렇게 얘기 했고, 전화 했을 때도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하나나: 이렇게 얘기했냐고 내가. 뭔소릴 하는거야. 내가 매니저가 말 심했다고 했어 안했어, 이번에 만나면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얘기할 거라고 너한테 전화까지 해서 말 했는데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우리가 너가 잘못했대? 언제 그랬는데?
강지: 너가 약속 잘 안지키고 잘못 보인 것 같아 사과 해야겠다라고 했었는데, 너넨 내 입장 하나도 생각 안하고 얘기한거잖아.
하나나: 그건 맞잖아. 너가 아예 수연님이 왜 그러는지에 대해서 이해를 전혀 안하길래.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한테 얘기를 했었다라고 했지. 그런 부분에서 오해가 있지 않겠느냐고.
강지: 나도 그래서 힘들게 이야기 한거였고.. 솔직히 난 나간다고 했을때 그냥 바로 알겠다고 해서 좀 속상하기도 했어, 엔단 언니는 샌드박스 불러가며 계속 붙잡고 매달리는데 나한텐 그런 소리 하나 안하고 나가시면 후회할 것 같다고.
하나나: ???????
지라라: 매니저님 이야기 웅웅
강지: 그러는데, 나도 사람인데..
하나나: 그니까 그걸 왜 우리한테 푸냐고 매니저랑 풀어야할걸. 갑자기 나간다고 통보하고 뭔 행동이야 이게.
강지: 난 그 당시에 매니저님이 나한테 한 말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은 상황이었고 그 때 너희가 나한테 그렇게 말을 한거야. 내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을 해봐줬으면 좋겠어.
하나나: 그니까 넌 지금 너 좋은 소리나 해달라는거지? 매니저랑 얘기해서 끝내고 나가 그럼. 너가 왜 나가는지에 대해서도 정확히 왜인지 얘기할테니까 사람들한테도. 너가 이런앤지 진짜 몰랐다. 와, 뭔 말도 안되는 얘길 하면서. 나가고 싶으면 그냥 나가. 왜 우리 때문이라고 얘기를 하는거야? 이해가 안되네, 그 상황에 대해서 누군가 해결은 해야될거 아니냐구. 난 잘못한 거 없어 하면서 계속 울고만 있으라는거야 다같이? 난 충분히 매니저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매니저)님한테도 전화해서 왜 그러셨냐고 얘기했고, 다음주에 만나서 더 자세히 얘기하자고까지 했는데. (매니저)님이랑 싸울 생각까지 하면서. 별 시발 진짜 나가고싶으면 그냥 나가. 우리가 위로를 안해줘서야? 너 입장을 생각해? 우리 충분히 했고 멍청하게 같이 울고만 있을 친구들이 필요하면 걔네들이랑 징징대고나 살아 앞으로.
강지: 나는 매니저님한테 그런 소리 들어서 나간다고 한게 이야기의 중심이었어. 나나 너한테 이야기한게 아니라. 그리고 속상한건 내 편 한번이라도 들어주지 않아서 그게 좀 많이 속상했었어. 그리고 지금 내가 나간다구 말했을 때도 좋은말이라도 한번 해줄줄 알았어. 근데 내가 징징대고 그런거라고 생각할줄은 몰랐네. 그냥 나가라고 말할지도 몰랐어
하나나: 아니 뭔 소릴 하는거야. 마치 너 나간다고 했을 때 응 그래 알았어 라고 기다렸단듯이 우리가 그랬어?
강지: 그리고 힘든 일 있을 땐 무조건 개인적으로만 풀었어야 했나 싶기도 해 우리는 친구였고 팀이잖아.
지라라: 좋은 말이 어떻게 나와 강지야 ㅠ 너가 갑자기 4월에 나가겠다고 통보하면 멘붕오지.
하나나: 너도 말하기까지 힘들었을텐데 얼마나 생각했겠냐. 고생했다. 라고 한건 기억 안나지 너? 됐다 에휴.
강지: 알아.
지라라: 5월에 좋게 해체하자고 하고서 갑자기 이러면
하나나: 알겠어. 아냐 강지야, 미안하고 우리가 다...
강지: 너가 마음 먹었을 때 나가라고 했잖어. 기억 나.
하나나: 우리가 다 위로도 안해주고. 우리 같은게 친구라고 생각한게 우리가.. 아니, 내가잘못했고 앞으론 좋은 친구 만나 강지야. 미안해. 위로만 해줄 걸 그러지 않아서.
강지: 통보를 한건 물론 내 잘못한게 맞아. 근데 정말 나도 화가 났었어.
하나나: 나도 화가 나 지금. 그니까 그만해. 니가 얘기하는거 충분히 알겠으니까 이번달에 나가. 고생했어. 엔단 언니도 이번 달에 같이 정리하자. 고생했고.
지라라: 나도 아까 톡 하기 전 통화부터 계속 같은 말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할 말이 없다.
하나나: 내가 다 잘못한거잖아 그치?
지라라: 너가 그렇게 느꼈다니까 미안해.
강지: 나도 미안해.
하나나가 톡방을 나감.
안녕하세요, 하나나입니다.
우선 다음과 같은 내용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 선의로 5월까지 팀에 남아주시기로 했던 엔단님의 결정을, 충분한 정황 설명 없이 강지님과 함께 4월 종료란 통보로 마무리 한점에 대해 엔단님께 사과드립니다.
엔단님의 입장을 듣고 이 부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강지님 일에 합쳐져서 마무리 시기를 통보 받았다는 부분에서도 제가 앞뒤 설명 없이 통보로 느껴지게 한 부분이 맞음을 확인했습니다. 엔단님이 느끼셨을 상처에 대해 공감합니다.
2. 원치 않게 이 상황에 휘말린 꽃핀님께 사과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라라님께서 꽃핀님께 개인적으로도 사과의 말씀을 전달드린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1년 전의 일로 꽃핀님의 일상을 깨트리는 행동은 부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무엇보다 멤버간 원만히 해결했어야 할 일을 방송으로 시작한 점에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섣부른 행동으로 인해 팬 분들께 큰 상처를 안겨드렸습니다.
이러한 사과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옮음을 알고 있으나 트위치를 통해서 전달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역시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을 게시하기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더 이상의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부분은 지난 방송을 통해 이미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언급된 사안에 대해 더 이상의 해명 방송은 없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설레임을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많은 분들이 염원해주시는대로 빠른 시일 내 당사자들이 만나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