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데레사여고[3]를 나와 연세대 행정학과 및 동 대학원을 박사과정까지 다니다 도미하여, 미국 미시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성 최초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경영평가단장을 지냈고,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인사혁신추진위원회,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20대 대선 이후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다.
2022년 5월 26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지명되었다.
#지명후 터진 여러 논란으로 인해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6월 10~11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자가 교육부장관에 적합하다는 의견은 14.9%에 그쳤고, 부적합하다는 의견은 무려 63.9%에 달했다. 양자간 차이는 무려 49%p에 달했다.
#여러 논란과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2022년 7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교육부장관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음주운전 전력
교육부장관이 되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임기 두 달이 안 되는 사이에 아예
인사청문회를 패싱하고 임명이 강행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다.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고위공직자가 처음은 아니다. 음주운전을 했지만 승진을 거듭해 박근혜 정부 때 치안총감까지 오른
이철성 전
경찰청장의 사례가 있다. 그래도
박근혜 정부 때는 윤석열 정부와 달리 이철성 경찰청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국회에서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후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하여 과정이라도 최소한 준수했다는 차이가 있다.
문재인 정부의 경우에는 장관급 인사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여야 갈등으로 채택되지 않은 채 임명이 강행된 사례가 다수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인사청문회는 진행해서, 공개적인 검증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2022년 7월 5일, 취임식을 가졌으며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언론 또 야당에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했다며 소신껏 잘 하시라고 발언하면서 또다른 실언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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